주말의 공간/[서울] 공간모음

[성수 카페] 달달한 라떼가 기다리는 유월 커피

린채 2021. 5. 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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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온갖가지 베이지톤 색감이 맴도는 곳
유월 커피 (Your Coffee)

성수동에 가면 항상 가고싶은 곳이 참 많다.
그러나 끝도없는 웨이팅 때문에 갈 수있는 곳은 참 적다.

그래서 찾은 방법은 아무생각없이 분위기 좋은 가게로 그냥 들어가는 것!ㅋㅋㅋ
예정없이 찾는 분위기 맛집은 항상 더 기분좋게 다가온다.

담백한 유월커피 로고

1.5층에는 완전 심플한 안경점이 자리잡아있고, 2층 계단으로 올라오면 유월커피 로고가 반겨준다.
부드러운 선으로 그린 로고와 또박또박 적힌 가게이름, 불빛부터 따스한 노오란 색이 너무 맘에 들었다.

5월 19일 20시의 카페 야외 테라스

내부 불빛은 보이는 사진보다 더 밝다.
의자, 액자, 테이블 모두 베이지 톤으로 맞추어 눈이 편안해지는 분위기!
야외 테라스도 1미터 남짓한 너비에 테이블이 나열되어있다.
야외에 앉기도 별따기 같은 성수, 보편적인 식사시간이 끝나기 전이라면 충분히 앉을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별다른 조명이 없는 야외, 눈이 익숙해지면 처음보다는 밝게 보인다.
테라스가 있는 부분은 골목쪽이라 소음도 적고, 하늘도 살포시 보이는게 해질녘에 최고...♥
조금 더 더워질때면, 모기가 두려워질 것:/

시그니처 메뉴인 브라운 라떼(왼)와 유월 커피(오)

브라운 라떼(6,000원~)는 직접 공정(?)한 비정제 설탕으로 흑당라떼보단 덜 단맛, 깔끔!
유월커피(6,000원~)는 에스프레소에 달달한 크림을 얹은 아인슈페너같은 느낌이라고 했는데, 커피가 쓰다고함 (당연-)

야외자리는 음료 사진을 아무리 찍으려해도 플래시가 없으면 안됨
인스타용 사진찍기는 더할나위없는 예쁜 곳❤

분위기도 조-용하고 소소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성수 카페 '유월커피'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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